4일 오후 11시 55분께 서귀포시 강정항에서 서쪽으로 1km 가량 떨어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한모 씨(58) 등 낚시객 3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썰물시간대 바닷물이 빠진 틈을 이용해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밀물에 의해 바닷물이 밀려와 이동을 할 수 없게되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낚시객 등이 정확한 조석시간을 모르고 갯바위에 들어갔다 밀물에 갇혀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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