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인기에 공동주택 건설 '증가'...건설경기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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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인기에 공동주택 건설 '증가'...건설경기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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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룸을 비롯한 공동주택 건설이 크게 늘면서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건설경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에 따르면, 5월말 제주도내 종합건설회사 243개사가 신규 도급한 공사는 총 312건에 3263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14%, 수주액은 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공부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39%, 수주액은 63%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나 민간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47%, 수주액은 178%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부문 건설 증가는 공동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건축허가면적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최근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도시형 원룸 건축이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공공부문에 있어서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긴 했으나 지난 4월에 비해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음에 따라 점차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협회 제주지회 관계자는 "현재 공공부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건축경기 선행지수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당분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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