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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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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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를 올해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행정시, 읍면동 세무부서 전 직원을 총동원해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방세의 경우 지난해에서 올해 이월된 체납액 286억원에 대해 집중 징수할 계획으로 연간 정리목표액을 144억원으로 정하고 상반기 중 57억원을 정리할 방침이다.

세외수입의 경우 현재 체납액 148억원 중 지난해 이월분인 132억원은 30%까지, 올해분 16억원은 97%까지 징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3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직장조회를 실시, 직장근무자에 대한 급여를 압류해 체납액에 충당조치하는 한편, 1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각 은행본점으로 일괄 조회해 예금압류 및 추심조치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공공기록 정보등록과 부동산 및 차량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명단공개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체납액을 압류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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