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 워크숍...아동매매 방지 논의
상태바
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 워크숍...아동매매 방지 논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2층에서 올해 첫 워크숍을 갖고 인간안보 증진과 아동매매 방지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인간안보 증진 : 아태지역 아동매매 방지를 위한 지방정부 역량 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네팔과 대만,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필리핀 등 아시아 9개국 지방정부 고위 인사와 아동매매 방지 관련 기관 대표 등 24명이 참가한다.

워크숍에서는 이신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인간안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과, 아마리 맥코이 유니세프 지역아동보호전문가의 강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30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김상인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제주를 방문한 각국의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는 제주에 대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다음달 1일에는 표선 제주민속촌과 성산일출봉 등을 방문하며 제주의 토속적인 정취와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적으로 인권착취와 인신매매 방지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미국 음악 전문방송인 MTV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세계에서 9번째,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도자 및 고위 공무원과 환경 관련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인간 안보(Human Security)와 환경, 평화 부문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UNITAR는 1965년 설립 이후 유엔 회원국의 환경.평화.안보 분야의 교육훈련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