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종합적 물가 관리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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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종합적 물가 관리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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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논평, "연중 지속적인 대책강구 필요"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제주의 소비자 물가가 오름세를 띄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21일 "물가상승으로 도민들의 장바구니가 구멍난다"며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 종합적인 물가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연초부터 물가 불안이 가중되면서, 물가 관리가 정부 경제정책의 주요 화두가 되고 있으나, 이상기후 등의 영향, 고유가에 의한 공공요금 인상, 구제역 파동까지 더해지며 물가가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이로 인해 서민이나 중소상공인들의 고통은 견딜 수 없을 정도"라며 "물가상승은 소비자에게 실질구매력의 감소를 초래하고, 생산자에게는 생산원가의 상승을 초래해 전체적으로 경제성장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주의 경우 "지역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 16개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제주도와 같은 섬 지역에 있어서는 물가상승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물가수준과 지역생산물의 판매가격도 물가관리 정책의 중요한 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정도 물가대책 위원회를 개최,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운영하는 등 물가잡기 대응에 나섰지만, 이는 늦장 대응"이라고 지적하며 "물가관리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정기간에 집중적으로 시행하기보다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우도정은 도청에서 80여일 천막농성중인 노동현안에도, 강정해군기지, 영리병원 문제에도 어느 것 하나 진정한 도민의 소리를 들으려하고 있지 않고있다"고 꼬집으며 "도민들의 장바구니가 가벼워질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하루빨리 세워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전문] 물가상승으로 도민 장바구니 구멍난다.

올해만큼 물가상승을 피부로 느낀 적이 또 있을까? 연초부터 물가 불안이 가중되면서, 물가관리가 정부 경제정책의 주요화두가 되고 있으나, 이상기후 등의 영향, 고유가에 공공요금인상, 구제역파동까지 더해지면서, 물가가 안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서민, 중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견딜 수 없을 정도이다.

 물가상승은 소비자에게 실질구매력의 감소를 초래하고, 생산자에게는 생산원가의 상승을 초래하여 경제 전체적으로는 경제성장을 저해 하게 된다. 특히 제주도의 지역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도 대비 3.4%를 기록했고, 이는 전국 16개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제주도와 같은 섬 지역에 있어서는 물가상승률 뿐아니라 전반적인 물가수준 및 지역생산물의 판매가격도 물가관리 정책의 중요한 대상이 된다. 제주도정도 물가대책 위원회를 개최,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운영하는 등 물가잡기 대응에 나섰지만 늦장 대응이다.

 물가관리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정기간에 집중적으로 시행하기 보다는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고,종합적인 경제정책의 틀 속에서 다른 사업과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한다.

 우도정은 도청에서 80여일 천막농성중인 노동현안에도,강정해군기지,영리병원문제에도 어느 것에도 진정한 도민의 소리를 들으려하고 있지 않다. 삽질만 좋아하는 제2의 MB인가?
도민들의 장바구니가 무거워질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하루빨리 세워야 할 것 이다.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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