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성장 돕는 '스윙글' 묘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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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성장 돕는 '스윙글' 묘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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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글 묘목.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고품질 한라봉 생산을 위한 '스윙글' 묘목을 공급한다.

대부분의 한라봉은 기존 온주나무 가지에 접을 붙여 재배하고 있어 해를 지날수록 나무가 자라는 힘이 떨어지고, 해거리 현상과 산함량 조절 등에 대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오는 3월과 7월 총 2회에 걸쳐 나무가 자라는 힘이 강한 '스윙글' 묘목 13만 그루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급가격은 1그루당 700원으로 농가당 300그루에서 500그루의 한도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량이 많으면 추첨방식에 의해 묘목을 공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21일부터 28일까지 실재배지 토지대장, 신청서류 등을 준비해 인근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거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공급은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지며 지정된 날짜에 농산물원종장으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4년부터 스윙글 묘목 공급사업을 실시, 지난해까지 총 45만그루의 묘목을 공급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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