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서 제주가 선정되기를 바라는 모든 국민의 뜻을 한데 모으는 행사가 마련된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와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는 13-14일 이틀 간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해비치호텔과 제주도내 일원에서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에는 우근민 제주지사를 비롯, 정운찬 범국민추진위원장, 부만근 범도민추진위원장, 주한 외신기자, 중앙 및 지방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범국민추진 선포식 행사는 정운찬 범국민추진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해, 영상물 상영, 선포식 행사, 기자회견 등으로 이어진다.
이날 오후에는 내.외신 초청기자단을 2개팀으로 나눠 성산일출봉, 우도, 돌문화공원 등을 답사하게 된다. 공개되지 않은 용천굴도 답사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용머리해안, 화순크루즈, 서귀포 세연교 및 패류화석층 등을 방문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대국민 붐을 제주에서부터 일으켜 나가고, 제주도민 및 모든 국민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최종 투표는 오는 11월10일 마감된다. 투표는 전화(001-1588-7715)와 인터넷(www.jejuN7W.com, www.new7wonders.com)으로 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