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153명 가운데 10여명 사직서
정부와 의사협회가 의대 증원을 놓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학교 의대 교수들도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했다.
27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의대 교수 153명 가운데 1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 대부분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병원에서 근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대 의대 교수 153명 중 병원에서 진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수는 총 130명으로, 추가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될 경우 의료 현장의 혼란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의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제주대병원은 외래 진료 등을 일부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 21일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공보의 5명을 파견한데 이어 지난 25일 제주대병원에 군의관 2명을 긴급 추가 파견했다. 파견된 군의관은 정형외과와 안과 전문의로 입원·응급환자 등 대상 필수의료 진료과 업무를 지원하며, 다음달 21일까지 배치돼 근무한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싸그리 밥줄 끄너놔라
글구 제대병원 문닫아라
예약하고가두
기다리는 빙원 필요없다
아프면 걍 별이 될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