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염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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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염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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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2주간 실시

서귀포시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사육중인 소․염소 등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상반기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은 우제류 가축(소, 염소)의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 2회(4월, 10월) 전국적으로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일제접종은 지역내 소․염소 295농가·약 1만5000여 마리에 대해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세부추진계획으로 소규모 농가 146호(소 134호, 염소 12호)는 공수의사 및 서귀포시축협 수의사로 구성된 일제접종 지원반(6개반․12명)이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마리 또는 염소 3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양돈농가의 경우 농장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매월 상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행정지원 배제, 도축장 출하금지 조치 등 3중 페널티가 적용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내에서는 아직 구제역이 발생한 적이 없어 이에 대한 경각심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비발생 유지를 위해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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