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한 '제주의 맛',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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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 '제주의 맛',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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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6개 사업 5억1100만원 투자

제주만의 독특한 고유 향토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3차 제주도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에 따른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6개 사업에 5억 1100만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2023~2027, 5개년)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에 맞춰 2023~2027년 5년간 3개 추진전략과 11개 추진과제에 50억 6,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향토음식 발굴·보전·계승 △향토음식 육성 및 경쟁력 강화 △향토음식 연계 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16개 사업에 총 5억 11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향토음식 발굴·보전·계승을 위해 제주향토음식 명인·장인을 발굴 및 지정하고, 제주향토음식 명인인 김지순(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원장과 고정순(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이 제주 향토음식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 슬로푸드 국제협회에서 주관하는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제주 전통음식을 추가로 등재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향토음식 육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향토음식 품평회·경진대회를 열고 홍보관을 마련하며, 향토음식점에 대한 관광콘텐츠화 지원,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청정제주 식재료를 담은 가정간편식 개발, 도 지정 향토음식점 관리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향토음식 발굴·보전·계승을 위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에 따라 향토음식 문화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또다른 관광자원으로 제주만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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