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후보 "제주도 택배 요금, 육지와 동일하게 만들 것"
상태바
고광철 후보 "제주도 택배 요금, 육지와 동일하게 만들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광철 후보.
고광철 후보.

4.10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24일 "택배 요금을 육지와 동일하게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도 홈페이지에서는 65억원 택배비 지원 예산을 쓰겠다고 자랑하듯 광고하고 있다"며 "1건당 3000원을 지원하며 10개월간 예산 65억원을 쓰겠다고 한다"고 말햇다.

그는 "한시적 예산지원은 근본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도민 위해 예산 쓰는 좋은 정책 같지만 도민 달래기용일 뿐, 크게 보면 결국 도민만 불쌍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영훈 도정은 작은 선심으로 택배비 근본문제를 호도하면 안된다. ‘눈감고 아웅하는 식’의 예산 선심으로는 당장은 해결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도민이 힘들어지고 택배를 매개로 하는 산업은 이러다가 죽는다. 근본문제부터 들여다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영훈 도정은 65억원 택배비 지원 예산으로 오히려 ‘물류 혁신’을 해야만 한다"라며 "왜냐하면 택배비 3000원 지원하면 육지 택배 대리점에서 장삿속으로 몇천원 더 올려도 우리 제주도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영리 구조이기 때문이다"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바로 제주 택배 요금 현황을 일주일 간격으로 공개하고, 제주도민이 얼마나 요금을 비싸게 쓰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라며 "제주 물류 현황 및 택배비 적정가격을 연구하는 ’택배 연구소‘를 구성하고, 공정한 기관에 의뢰해서 문제 해결 방안 연구 및 주기적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택배비 근본적 문제가 조속 해결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연구소를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택배비 문제는 물류의 문제로서 물류의 문제는 전국 국토교통의 인프라 문제"라며 "인프라 문제는 국토교통부의 예산 투입의 문제이기에, 정부와 민간 택배사와의 고리를 만들어 이해관계를 극복하려는 정치인의 의지, 뚝심, 정치력이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시적 예산지원은 해결책이 못된다. 큰 그림을 그려 근원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이는 힘있는 여당 의원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상대방 2024-03-25 09:01:38 | 103.***.***.79
과 토론할때. 경선때 가로세로 연구소에 경선상대 허위제보 했었는지 확인하면 그가. 아니라고 하면 거짓밀이니선거법이고. 맞다고하면. 민주당에서 제명 되어야 하는 사람일듯 그리고 알콜중독자란 프래임 씌웠다는 사실이면 민주당 결집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