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4월 한 달간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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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4월 한 달간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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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한 달간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는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 정서·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확정하는 진단검사가 아닌 성격특성 및 정서·행동 발달 경향을 평가하는 선별검사(Screening Test)로 실시된다.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다국어 버전(10개 언어)도 지원된다. 

검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는 온라인 또는 서면 검사, 2차는 전문기관 심층 평가로 진행된다. 

1차 검사를 통해 학생의 성격특성 특성을 파악하고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 발견하게 되며, 1차 검사를 통해 관심군으로 선별된 학생들은 2차 심층 평가 또는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맞춤형 개입 및 세밀한 사후 사례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의 원활한 추진과 학교 업무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2일 오후 2시 제주융합과학연구원 3D 영상관에서 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리 매뉴얼 및 시스템 사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를 통해 학생의 긍정적 성격특성을 파악하고,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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