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전문직, 제주서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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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전문직, 제주서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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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2~23일 19명 대상 4·3평화공원 답사·수업 사례 발표 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22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국 시·도교육청 역사, 통일, 인권교육 담당 교육전문직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4·3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 첫날인 22일에는 4·3평화 합창단이 ‘노래로 들려주는 4·3이야기’를 통해 4·3의 아픔을 희망으로 표현한다. 또한 어린 시절 일제강점기와 4·3을 겪으며 힘들었던 기억을 그림으로 그린 임경재 선생님의 이야기를 '나도 똥소로기처럼 날고 싶다'라는 내용으로 그의 딸 임애덕 박사의 강의를 통해 생생하게 들어본다. 

이후 △ 4·3평화공원 참배 및 답사 △ 북초등학교, 관덕정, 주정 공장 △ 4·3평화·인권교육 수업사례 발표 △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사례 공유의 시간으로 진행이 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화·인권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바다로 유명한 함덕 서우봉에서의 4·3의 흔적을 찾아보고, 북촌 너븐숭이, 옴팡밭, 북촌초 답사를 통해 4·3과 관련된 장소에서 슬픔을 이겨내고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과정을 실천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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