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없는, 친환경적 관리'...서귀포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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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없는, 친환경적 관리'...서귀포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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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현재까지 99곳 지정, 올해 11곳 이상 확대 추진

서귀포시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110곳 이상 지정을 목표로 축산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사업장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으로, 2017년부터 추진됐다. 

2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서귀포시에는 총 99곳(소 53, 돼지 35, 닭 8, 말 3)의 깨끗한 축산농장이 지정됐다. 올해는 11곳을 늘려  총 110곳(누계) 이상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2023년부터 말 사육농장이 추가되면서 소·돼지·닭·오리 등 5개 축종으로 확대됐다. 
지정 참여 신청후 축산환경관리원의 서류검토 및 현장평가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으로 지정받게 된다.

축산농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사업장에는 축산 보조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1억원(보조 6000만원, 자부담 4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에 대해 매년 1회 현장점검과 환경개선교육 이수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지정 이후 5년마다 재평가를 통한 인증을 연장함으로써 청정 축산업 이미지 제고와 환경친화적 축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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