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후보, 김영진 '사퇴' 하루 만에 '원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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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 후보, 김영진 '사퇴' 하루 만에 '원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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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재건.결집 위해 결단 김영진 후보에 감사"
고광철 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진 후보와의 원팀 구성을 선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고광철 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진 후보와의 원팀 구성을 선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4.10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예비후보가 국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영진 전 예비후보와 '원팀'을 선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침내 저희 두 사람은 하나가 됐다"며 "이제 우리는 '원팀'"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 김 후보께서 고심한 끝에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보수 분열'이라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아름다운 매듭을 지어 주셨다"며 "비장한 심경이 느껴지는 회견 내용을 접한 저는 고마운 마음과 함께 미안함에 가슴이 미어지고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변화의 바람과 교체의 소망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을 위한 대전환의 제주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독선과 실정으로 잃어버린 20년, 그 허송한 세월과 부진한 성적표를 반드시 따져 물어 회초리를 들고 그들을 심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제 제주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세대교체의 열망이 타오르고 있다"며 "민주당 의회독식 20년 동안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하고 한 발자국도 나아 가지 못하는 비참한 현실에 분노하는 민심의 성난 바람은 향후 태풍으로 휘몰아 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꼭 정당과 사람을 바꿔 제주의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달라"며 "바른 정치를 실천하는 '제주를 위한 새로운 힘!' 제주의 아들 고광철에게 제주를 제대로 바꿀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고광철 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진 후보와의 원팀 구성을 선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고광철 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진 후보와의 원팀 구성을 선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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