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에서 땅값 가장 비싼, '핫플레이스' 3곳은?
상태바
제주시 지역에서 땅값 가장 비싼, '핫플레이스' 3곳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원아파트사거리 ㎡당 727만원 최고...2~3위는 노형오거리 

올해 제주시 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신제주 제원아파트사거리와 노형오거리 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오는 4월 8일까지 지가 열람 및 의견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열람대상은 제주시 지역 내 총 33만 1312필지다.

개별공시지가 산정결과, 제주시 지역 최고가는 제원아파트 사거리 지점인 연동 262-1번지 부지를 포함한 사거리 인접 부지로, ㎡당 727만7000원으로 제시됐다. 이는 지난해 공시지가와 동일한 금액이다. 

다음으로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노형동 1288-1번지 부지로, ㎡당 가격은 717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3위도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노형동 1296-5번지 부지로, ㎡당 가격은683만6000원이다.

반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추자면 대서리 산 13(횡간도) 부지로, ㎡당 가격은587원이다. 

제주시는 이번 열람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이용상황 등 토지 특성을 조사했고,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 6799필지를 기준으로 지가를 산정한 후 14곳의 감정평가법인을 통해 검증을 완료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제주시 누리집(부동산/주택-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하거나, 제주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에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주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를 통해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 가격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 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늘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하게 된다.

강선호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결정․공시에 앞서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결정을 위해 실시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