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하는 사회를 꿈꾸며 "고치걸으카"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은 사랑의열매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 지원사업 '고치걸으카'를 진행한다.
'고치걸으카'는 제주도 토속어로 "같이 걸을까?"를 뜻한다. 이는 이주배경주민과 비이주배경주민이 서로 의지하며 이웃이 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꿈꾸며 기획되었다.
대정읍, 안덕면에 필요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1월~2월 중 선정하였으며, 3월~12월 욕구에 맞춰 지원을 실시한다.
세부지원내용은 1대1 멘토링지원, 진로 및 학업증진을 위한 학원비지원, 진로결정을 위한 진로상담, 진로탐색 등을 지원한다.
특히, 1대1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는 참여 아동청소년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2024년 멘토링 지원이 끝난 후에도 아동청소년의 지지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 건 관장은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경로로 정착한 이주배경 가정이 많으나 우리사회는 이주배경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적응하기 어렵다. 이주배경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 지역주민과의 관계형성이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 멘토링사업을 기획하였다. 이를 계기로 이주배경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 전했다.
대정읍, 안덕면 지역 이주배경 청소년 또는 이를 지원할 멘토가 있으면 064-792-0164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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