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정춘생 전 청와대 비서관, 조국혁신당 비례 9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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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정춘생 전 청와대 비서관, 조국혁신당 비례 9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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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생 전 청와대 비서관. ⓒ헤드라인제주
정춘생 전 청와대 비서관. ⓒ헤드라인제주

제주출신 정춘생(54) 전 청와대 비서관이 조국혁신당 4.10총선 비례대표 후보 9번으로 확정됐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투표 개표 결과를 18일 오후 9시 공개했다.

개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감찰 및 징계 청구를 맡았던박은정 전 검사가 1번으로 선정됐다.

이어 조국 당대표가 비례 2번으로 결정됐다.

제주 출신 정 전 비서관은 비례 9번으로 선정됐다.

정 전 비서관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흥산초등학교와 남원중학교, 삼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동국대학교에서 국민윤리학을 전공하고, 동국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 공채에 합격해 당직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여성국 대외협력부장, 사이버홍보지원단 기획부장, 노무현대통령후보 선대위 인터넷본부 기획팀장을 역임했다.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해 여성가족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족친화사회환경 조성법 제정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2월 테러방지법의 직권상정 당시 필리버스터를 기획한 인물로도 전해졌다.

이후 조직국장, 교육연수국장, 공보국장 등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21년과 2022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2023년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의 구청장직 상실로 치러진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공천되지 못하고 진교훈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 및 수석대변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지난 2월2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으로 합류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지금과 같은 지지율이 선거까지 유지될 경우 비례후보 10번까지는 당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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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24-03-18 22:16:07 | 106.***.***.171
경선못해수다.
전략공천하는 바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