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50ha 미만의 침수지역에 대해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부터 읍면동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조사 및 설계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에는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일원 11개 지구에 대해 배수로 3.35km 및 침투조 9개 설치 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올해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배수개선사업 외에도 지역 내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농경지 침수에 대한 사전재해 예방이 지역민들의 영농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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