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하예포구에서 조업을 하던 70대 해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 14분쯤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70대 해녀 ㄱ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가 출동했을 당시 동료 해녀들이 ㄱ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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