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2024년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캠페인 및 상공인 한마음 안전기원 걷기행사’가 16일 제주지역 상공인과 경제관련 단체 인사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담레포츠공원에서 열렸다.

제51회 상공의 날에 즈음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에 함께 나서겠다는 다짐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양문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된다면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세계 각국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관광산업을 비롯한 지역 경제전반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상공인들이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점차 회복되고 있고 소비심리와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등 올 하반기부터 경제여건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금더 힘을 내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