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임기숙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지역주민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소(제주시 연신로 264 1층) 개소식을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임 후보는 '일 잘하고 아라주는 민원 해결사'를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아라동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기획하고 추친하겠다"면서 "아라동 문화·복합체육센터 설립, 아라동 도로열선 설치 및 열악한 도로환경 개선, 복지시설 현대화로 이용자 불편 해소는 물론, 영평동에 있는 화북공동묘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능있는 청소년 육성강화, 맞춤형 청년다락방 설치, 바로바로 민원서비스 해결, 다문화 가정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작은 도서관 설립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직자 출신인 임 후보는 "38년 동안 수 많은 민원들을 해결하면서 '이런 조례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에 퇴직하자마자 가장 열정적으로 일했던 아라동을 선거구로 달려 왔다"며 "말로만 떠드는 복지가 아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8년동안 약자의 편에서 대변인 역할을 많이 했기 때문에 가장 낮은 자리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가장 빠르게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서 "저의 이름처럼 주민이 부여한 임기를 숙명처럼 받아드려 완숙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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