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테마가 살아 숨 쉬는' 한라산 사진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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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테마가 살아 숨 쉬는' 한라산 사진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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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4일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탐방안내소에서 한라산국립공원 지정일을 기념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가 살아 숨 쉬는 한라산 사진전(展)'을 진행한다.

성판악탐방안내소 전시실과 연계해 운영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 동·식물, 옛 사진, 사람 등 4가지 테마(각 12점)를 담은 48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열린 사진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들에서 선별했다.

올해말까지 4가지 소재를 이어서 전시하며, 탐방해설사가 테마별 전시 해설을 통해 한라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 탐방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10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3시 고산습지 및 오름 등을 주제로 탐방프로그램 ‘사라에 온(ON) 쉼표’도 운영하고 있다.

명승 제83호 사라오름 전망대 일대에서 백록담을 바라보고, 자연과 소통하며 힐링하기, 오름의 형성과 화산섬 제주에 대해 알아보기, 사라오름 습지가 품은 다양한 생명들을 찾아보고 제주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등 다양한 한라산 탐구생활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판악 탐방안내소(710-7886 또는 7890)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 탐방객들에게 마음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소통도 강화하도록 힘쓰겠다"며 "보다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을 개발해 활기찬 탐방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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