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아라동을 보궐선거, 민주-진보당 음주운전 전력 후보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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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아라동을 보궐선거, 민주-진보당 음주운전 전력 후보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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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주시 아라동 을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번 보궐선거는 지역구 도의원의 음주운전과 도덕적 일탈로 인한 사퇴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라며 "그런데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협잡 연대의 결과물이 결국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후보를 꼼수 공천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어제(13일) 지역주민들은 진보당 후보에게 한 통의 문자를 받았는데, 문자 안에는‘민주진보개혁 선거연합(민주당-진보당) 아라동을 단일후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면서 "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이유를 잊어버린 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월 민주당 제주도당은 도의원 보궐선거 유발에 책임을 지고 무공천 방침을 천명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진보당과의 선거연대를 통해서 꼼수 공천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민들의 민심은 전혀 헤아리지 못한 채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후보를 다시 지역구에 내세우는 기상천외한 단일화를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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