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떠나는 봄 테마 여행...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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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떠나는 봄 테마 여행...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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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주 봄 소풍'테마 코스 추천
가시리 유채꽃
가시리 유채꽃

확실히 봄이다. 꿏망울이 터지는 소리, 작은 새의 지저귐이 봄을 노래하는 제주.  봄날의 제주에 취하고 싶다. 당장 도시락 챙기고 오름과 바다로 떠나보자. 

제주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제주 봄 소풍' 투어 코스를 참고하면 제주의 봄을 만끽하며 훨씬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14일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를 통해 '꽃향기 바람에 날리는 봄, 봄날의 소풍 떠나볼까?'를 주제로 '제주 봄 소풍' 테마 코스를 소개했다. 도시락 챙기고 가볍게 떠나는 코스다.

차롱도시락
차롱도시락

먼저, 소풍을 떠나는데 빠질 수 없는 게 도시락이다. '차롱'안에 제주의 맛을 넣은 차롱 도시락이 인기다. 간편한 테이크아웃 도시락도 괜찮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소풍'도 추천 테마다. 제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거닐기 좋은 산책로와 카페가 많다. 

펫 소풍을 즐기려면 여행 전 동반 가능한지 확인하는게 우선이다. 
반려동물 여행정보는 비짓제주(www.visitjeju.net) ‘혼저옵서개’ 책자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꽃향기 바람에 날리는 봄 햇살을 즐겼다면 밤에는 밤대로 더 특별한 소풍이 있다.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야간축제가 끝나고 밤이 깊어진 제주에는 어둠 속 펼쳐진 비밀 풍경과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다. 

거린사슴전망대
거린사슴전망대

△거린사슴전망대 △별내린 전망대 △1100고지 △섭지코지 △제주별빛누리공원 △서귀포시 천문과학관 등 제주 곳곳에서 찬란한 별빛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봄소풍을 떠나 보물찾기를 해 보는 것도 추천 테마다. 나뭇잎 보물지도(동백동산)를 따라가며 다양한 나무들을 만나고, 자연의 소리(화순곶자왈 사운드 워킹)를 찾아보고, 미로(김녕미로공원, 메이즈랜드)를 걸으며 숨겨진 제주의 보물을 찾아보는 코스다.

봄 소풍의 백미는 봄꽃 투어다. 노랗게 물든 유채꽃, 부서지는 분홍의 벚꽃, 돌담 너머 퍼지는 향기가 매혹적인 귤꽃까지 제주의 봄은 꽃이고, 꽃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설렘이다. 

샛노랗게 지천을 물들인 유채꽃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으며 제주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엉덩물계곡, 성산일출봉, 녹산로, 산방산, 함덕 서우봉 일대에서 노랗게 물든 봄날 아름다운 제주를 만날 수 있다.

귤꽃
귤꽃

5월 초 귤꽃은 제주 곳곳 귤나무에서 짧게 피어나며, 달콤하고 상큼한 향기로 공기를 가득 채운다. 도내 귤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쉽게 순백의 꽃잎과 달콤한 향기를 마주할 수 있다. 감귤박물관과 숨도에서 더 가까이 귤꽃을 만날 수 있다.

유채꽃 축제, 왕벚꽃축제, 가파도청보리축제 등 봄꽃길 축제도 제주 곳곳에서 열린다.

마지막 봄 소풍 테마로는 제주 평화의 바람으로 마음을 보듬는 힐링 소풍을 권했다. 자연이 건네는 위안을 즐겼다면  4.3 역사의 흔적을 찾아 제주의 아픔을 보듬어 안는 것도 의미있는 걸음이다. 조천읍, 중문동, 성산일출봉, 섯알오름, 다랑쉬오름, 정방폭포 등 제주의 아름다운 곳곳에 가장 아픈 4.3의 슬픈 역사가 새겨져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추천 제주관광 10선을 계절별로 선보였던 제주관광공사는 올해는 여행 형태 변화에 맞춰 쉼이 있는 여행, 원포인트 여행, 나만의 명소 여행, 스마트 여행, 모두에게 열린 여행을 계절별 테마에 맞게 추천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 관광트렌드 ‘루트(R.O.U.T.E.)’에 맞춘 변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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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7 2024-03-15 17:42:14 | 1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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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제주로 여행 금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