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 제주 건설현장 해빙기 안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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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용노동청, 제주 건설현장 해빙기 안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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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팀장 김병성)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상복)은 2024년 제5차 현장점검의 날인 오는 13일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건설업 사고사망자수는 303명으로 전년 대비 38명 감소했으나,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는 오히려 사고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은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로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경사 지반의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지반공사 단계에 있는 건설현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산재예방지도팀과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는 50억원 이상의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굴착기, 덤프트럭 등 건설 기계‧장비 관련 안전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면서, 현장의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정된 위험 기계·장비 표준작업계획서도 배포할 방침이다.

김병성 제주산재예방지도팀장은 "해빙기에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평소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지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치밀하고 꼼꼼하게 살피고 조치해 주길 바란다"면서,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본사가 중심이 되어 협력업체까지 '산업안전 대진단'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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