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제79회 식목일에 즈음해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0일 오전 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진행된다. 읍.면지역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사가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두나무, 석류, 블루엔젤, 올리브나무, 허브류 등 총 1만2000그루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나무를 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어 기후위기 극복에 또 하나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녹지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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