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후보 "19년간 국회 보좌진 활동...경험 살려 제주의 가치 높일 것"
상태바
고광철 후보 "19년간 국회 보좌진 활동...경험 살려 제주의 가치 높일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략공천 일주일 만에 출마 회견..."섬김의 정치 할 것"
고광철 후보가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고광철 후보가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4.10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공천 된 고광철 후보가 발표 일주일 만인 12일 제주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년 동안 국회에서 (의원 보좌진 활동을 하며) 쌓은 다방면의 능력을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를 키우는데 다 쏟아부으려 한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총선 때마다 민주당이 다섯 번이나 싹쓸이 했던 제주도가, 강산이 두 번 변할 동안 과연 얼마나 좋아졌나"라며 "지금 민주당 도지사가 내놓은 초라한 경제성적표는 어떠한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제주의 무너진 경제, 이제는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5년, 10년 후의 먹거리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지난 19년 동안 국회에서 의원을 보좌하고 지역구민을 섬기며 공직을 보냈다"라 며"인턴부터 모든 직급을 거쳐 보수정당의 유일한 제주출신 보좌관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정책통"이라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입법과 감사, 예산과 정책, 국가 운영의 청사진 등을 검토하며 밤새워 고민하고 연구하며 의원을 뒷받침하는 등 저 스스로를 갈고 닦았다"라며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제게 겸손과 지혜를 가르쳐 주셨고 덕분에 저는 더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유일한 제주출신 보좌관이자, 하나밖에 없는 제주대학교 동문으로서 참 외로웠다"며 "학연도, 지연이라는 기댈 곳이 척박했던 힘든 정치여정이었지만 내 고향 제주에 대한 그리움으로, 여의도 정치권에서 제주를 위한 일이라면 모든 노력을 다하는 소명으로 버텨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주인이다. 제 고향 제주를 단 한 차례도 잊은 적이 없다"며 "어릴 때 아버님 돌아가시고, 제작년에 어머니도 하늘로 보내드렸다. 이제 저에게 제주에 계신 모든 분들이 '어머니이자, 아버지"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제 전문성과 정책통으로 민심을 제대로 받들고, 도민 여러분, 제주시갑 지역 주민분들의 뜻을 헤아리며 산적한 현안을 풀어나감은 물론, 우리의 제주를 더욱 도약 발전시키는데 헌신하고자 한다"며 "우리 앞에 놓인 크고 작은 문제들이 많다. 제2공항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제주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 위기, 골목상권, 재래시장, 구도심을 활력을 되살려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긴 어둠의 터널에서 감힌 제주경제가 침체기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돼야 합니다. 제주 서부권의 획기적인 발전방안과 미래를 담보할 수 정책과 예산을 확실히 챙기겠다"며 "19년간 국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쌓은 다방면의 능력을 이제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를 키우는데 다 쏟아 부으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를 위해 온 몸을 바쳐 일하고 싶다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총동원해 제주의 이익을 지켜내고 싶다"며 "아울러 고질적인 우리나라의 정치풍토를 품격높게 바꾸고, 제주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제주의 1% 한계를 뛰어넘어 갈등 없는 하나의 제주, 함께사는. 사회, 자랑스런 제주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라며 "이번에는 꼭 정당과 사람을 바꿔 제주의 변화를 선택해 달라. 이념지향의 86운동권 정치에게 마침표를 찍고, 제주를 위한 새로운 힘' 70년대생 고광철에게 제주를 바꿀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고광철 후보가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고광철 후보가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회 헌정회 사무실 뒤편에 마련된 화단에 제주4.3을 상징하는 동백꽃 등을 활용한 '아픔과 치유의 화단'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 후보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자신에 대한 전략공천 이후 발생한 국민의힘 당내 갈등과 관련해 "제가 공천을 받고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신다"라며 "제가 후보가 된 만큼 김영진 후보를 만나고 원팀으로 가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육지에 있다가 제주도에 와서 잘 알겠냐 하는데, 저는 보수정당의 보기 드믄 제주출신 보좌진이었다"며 "인턴이나 하위직급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스로 결정하고 정책 권한 있을때부터 제주도의 부탁이 있으면 의원들과 상의도 하지 않고 서면질의를 하거나, 의원에게 건의하는 등 제주도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제가 모시던 의원이 국회 예결위원이었는데, 당시 제주도에서 도움을 요청했었다"라며 "제주도 국회의원 의석은 민주당이었지만, 국민의힘에서 제주도를 위해 뛰어줄 사람은 저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허용진 전 도당위원장과 김영진 예비후보와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라며 "제주도에 내려와서 선거를 준비하다보니 만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조만간 만나 소통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략공천 발표 이후 일주일이 지나서야 후보로 등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준비할 사항이 많았다"라며 "사무소를 확정하고, 서류를 준비하는 등 이런 저런 사항들을 준비하다 보니 오늘에야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시 조천읍이 고향이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 "제가 서른 살에 꿈을 갖고 서울 여의도에 갔다. 꿈을 위해 정치권에서 능력을 키우고 풍부한 정치적 자산을 만들었다"라며 "제가 쌓은 자산을 제주도를 위해 쓰기 위해 다 정리하고 내려왔다. 
제주도 사람이 되려왔다. 남은 인생 제주를 위해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1호 법안으로 구상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구상 중"이라며 "1호 공약은 가장 의미가 있는 것으로, 정책팀 등과 함께 구상중이다. 빠르게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3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제주사랑 2024-03-13 20:03:24 | 118.***.***.53
이런놈을 누가 공천을 ㄴㅁ ㅈㄱㅇ 국민의힘 정신차려라 개세끼들아

보좌진 경력 ?? 2024-03-12 21:06:56 | 118.***.***.171
공천 주니까 너무 지꺼정 덥석 받은 몬양 하고는

2공항은 핵전용+군사공항 2024-03-12 13:23:03 | 14.***.***.188
제주2공항,, 핵 시설한다
한기호 국힘 북핵특위 위원장이 주최한 ‘북핵위기 대응 세미나’ 내용*
ㅡ제주도에 향후 핵 전력을 운용할 전략군
ㅡ 해병 제3사단을 창설하고
ㅡ기지 방어사령부
ㅡ스텔스 비행단
ㅡ 제2미사일사령부
ㅡ 제2잠수함사령부
ㅡ제2기동함대사령부 등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