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1일 오후 축산환경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애쓰는 동물위생시험소를 찾아 주요 현안 등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이날 동물위생시험소 실험실 등 가축전염병에 맞서는 최일선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업무 등을 보고받은 뒤 현장근무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가축전염병 차단 예방 및 제주산 축산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 제주의 이미지, 제주산 축산물의 안전성과 상품성은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제주산 청정 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은 △수의직 등 공무원·공무직 처우 개선 △제주도 신혼부부 및 출산 혜택 △어나더 오피스 및 주 4일제 근무제도 등을 질문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개선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만큼 포괄적 권한이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면서 제주 실정에 맞는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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