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김애숙 이사관에 대한 인사청문을 제주도의회에 요청했다.

11일 제주도의회 등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날 김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을 접수했다.

도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문회를 개최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제주도에 회신해야 한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제425회 임시회를 진행할 예정인데, 생중계 등 일정을 고려하면 28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인사청문회는 KCTV 제주방송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정무부지사는 본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감사위원장과 달리, 인사청문을 실시하더라도 청문결과 보고서가 채택되면 바로 임명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