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2월부터 장마와 같은 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는 이날도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06~12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도북부와 서부, 북부중산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mm 미만, 제주도 산지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
강풍도 예고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15~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졈차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다소 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주말인 9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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