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오는 4월 10일 도 전역 230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18세이상의 도민은 3월 19일 기준으로 주민등록된 주소의 지역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는 우리 모두가 직접 참여하는 정치 과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 사회의 미래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이고, 우리 각자가 우리사회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결정하는 부분이다. 이에 모든 투표는 중요하며, 모든 목소리는 가치가 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공무원의 역할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공무원은 선거과정에서 절대적인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단지 법적 의무를 넘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보장하는 근본적인 원칙이다. 공무원으로서 우리는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선호를 공직수행에 반영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해 선거기간(3.28~4.10) 중에는 어떠한 선거 운동에도 참여하지 않으며,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의 중립성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
또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는 우리의 가치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선언하는 행위이다. 우리 사회의 방향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우리 도민이며, 도민의 결정에 따라 우리의 일상과 미래가 크게 달라질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행정에서는 도민들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투표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우리 도민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보제공과 투표 독려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선거참여는 단순히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 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나타낼 수 있는 도구이며, 우리 모두의 선거참여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우리 모두의 목소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중요한 기회이며, 공무원으로서 우리는 선거과정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더 빛나는 제주가 될 수 있는 미래를 향한 결정적인 발걸음이 되길 기대해본다. <윤나리/ 제주도 자치행정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