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비만예방 TF 본격 가동...'만보걷기의 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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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비만예방 TF 본격 가동...'만보걷기의 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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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보건의료의 첫 번째 주요 과제인 전국 최상위권 비만율 개선을 위해 제주보건소가 비만예방 TF를 구성하고 걷기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

제주보건소는 지난 1월 동․서부보건소를 포함한 비만예방 TF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TF는 비만 관련 건강지표 검토, 타 시.도 우수사례 및 논문 분석 등의 결과를 토대로 비만예방 실천을 위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제주시의 지역적 특성과 자원 여건을 고려한 민간․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의 걷기운동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만보 걷기의 날'로 지정하고, 우리동네 만보 걷기 대회를 추진한다.

첫 걷기대회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 성안올레 1코스에서 진행한다.

걷기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6일까지 제주시 누리집 (https://www.jejusi.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지속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주민 주도의 걷기동아리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제주시 동 지역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주민 5~1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결성해 신청해도 된다.

이정원 제주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전 시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일상 속 걷기 실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제주 시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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