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희순)는 제주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2024년 동료상담가 양성교육'에 참가할 도내 지체ㆍ뇌병변 등 신체장애인 당사자를 모집한다.

2024년 동료상담가 양성교육 기초과정은 3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심화과정은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다.

동료상담가는 지역사회 내 파견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의 대등한 관계를 바탕으로 심리ㆍ정서적 지지 및 정보제공 등의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자의 자기신뢰 회복 및 자립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사회참여 조력자다.

현재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사회 내 동료상담가를 상시 파견하고 있으며, 동료상담가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기초, 심화의 2가지 과정으로 나누어 동료상담가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초과정은 ‘동료상담이란’, ‘자립생활이란’, ‘인간의 본질’, ‘장애에 대하여’ 등 세션과 역할극, 시연의 비중을 높인 교육과정을 진행해 동료상담 및 자립생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심화과정은 ‘편견과 차별’, ‘억압 및 패턴의 이해’, 신뢰에 대하여‘, ’자기옹호훈련‘ 등 동료상담에 대한 비교적 이론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해 예비 동료상담가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동료상담가로서의 역할을 알도록 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신체장애인 당사자는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IL지원팀(064-751-9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