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흥주점에서 상습 무전취식 4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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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흥주점에서 상습 무전취식 4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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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으로 줄 현금 빌려주면 술 값과 정산하겠다"며 속인 뒤 도주
ⓒ헤드라인제주
제주의 유흥주점 4곳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아온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진=제주서부경찰서) ⓒ헤드라인제주

제주의 유흥주점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아온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40대 남성 ㄱ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술과 안주를 주문해 먹고 마신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ㄱ씨는 "팁으로 줄 현금을 빌려주면 나중에 술값과 함께 정산하겠다"고 업주를 속여 현금을 받은 뒤 현금 인출기에 가는 것처럼 속여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가 편취한 금액은 모두 600여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흥주점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ㄱ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범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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