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지키는 전기차 충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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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지키는 전기차 충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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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효진/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
강효진/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 ⓒ헤드라인제주
강효진/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 ⓒ헤드라인제주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약 등의 이유로 전기차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화재 및 전기차 충전 중 화재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2021년 24건, 2022년 44건, 2023년 상반기에만 4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배터리의 급격한 연소 및 폭발적 연쇄반응으로 진화가 어렵고 피해 범위가 커지는 특징이 있다.

최근 전기차 충전 중 화재도 종종 발생하는데,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충전시설이 지하에 있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 안전하게 전기차 충전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충전기 사용 전 충전 케이블이나 콘센트 등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하며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둘째,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하지 않아야 한다.

셋째, 제거되지 않은 플러그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충전이 끝나면 플러그를 제거해야 한다.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며 전기차 화재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소유자 및 충전소 관리자는 전기차 화재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충전시설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강효진/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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