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현길자)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사랑 장보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주 동문시장에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먹거리를 구매하는 동시에 일회용품 없이 장보기 실천을 위해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미리 준비해 친환경도 함께 실천했다.

이번 활동을 위하여 장보기 활동 재료비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지사장 박영우)에서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후원했고, 농협은행 제주본부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반찬통과 장바구니 각각 100개를 후원했다.

활동참여기관으로는 가족봉사단, 제일지역아동센터, 제주시다함께돌봄센터, 일도1동통장협의체, 작은나눔봉사회, 아라동RCY봉사단,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이도1동새마을부녀회에서 아동, 청소년의 참여를 유도해 나눔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했던 학생 중 한명은 “처음하는 봉사인데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사람이 된 것 같아서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이런 봉사활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현길자 센터장은 “아이들이 함께 시장을 보고 어르신 가정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활동이 될 것 같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주며 일회용품 없이 환경 친화적인 장보기 실천이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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