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연일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에는 비가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 많은 곳(산지)은 80mm 이상.  

제주도산지에는 늦은 오후(15~18시)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초속) 20m 이상(제주도 산지 25m)으로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 낮 최고기온은 12~1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5m로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으나 밤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 다소 춥겠다.

화요일인 6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새벽(00~0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점차 그치고 낮에는 흐리겠다.

7일(수)~8일(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7일은 강원도와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 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구름 많겠다.

설 연휴인 9일(금)~10일(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11일(일)~14일(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으나, 13일은 대체로 맑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