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월동채소 도내 소비촉진 판촉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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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월동채소 도내 소비촉진 판촉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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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품목연합회(제주형자조금단체), 농협, 행정시 등 유관기관·단체 등과 올해산 주요 월동채소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판촉행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2월 중순부터 제주산 월동채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으나, 과잉 생산과 소비 침체 등으로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 농협, 품목자조금단체가 함께 월동채소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자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도내 공직자, 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월동채소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도내 농협 하나로마트를 활용한 현장 할인 판매 및 매장 내 판매부스 별도 운영 등 다양한 행사계획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세부 행사계획을 마련하고 행사기간 등을 검토해 내년 1월 중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농협경제지주㈜제주본부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도 월동채소 소비 확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제주본부에서는 도내 대규모 소비처인 식자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일 할인 판매와 제주지역 농협주유소를 통한 소구형 양배추 사은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12월, 1월, 2월은 겨울채소 먹는 달'이라는 의미를 담은 ‘1212페스티벌’을 통해 전자상거래, 전국 하나로마트 및 도매시장 등 다양한 소비처를 대상으로 월동채소 제값받기 행사를 추진 중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산 월동채소는 풍성한 영양분과 다양한 효능을 지녀 겨울철 국민밥상을 책임지는 대표 식재료”라며, “올해 특히 어려운 제주 월동채소의 가격 안정을 위해 품목연합회,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월동채소 소비확대의 붐을 일으키도록 다양한 행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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