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김동우 / 제주 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전기차 보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며 전기차 관련 화재 공포감도 확산되고 있다.
전기차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주로 충ㆍ방전 중 화재가 발생한다. 화재 시 1천℃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열 폭주 현상으로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재발화 가능성도 높다.
전기차 충전 안전수칙으로는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급속충전 시 80%이하로 충전하기,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듯이 모르고 사용하면 전기차 화재 위험에 노출될수 있지만 안전수칙을 알고 실천하면 전기차의 장점을 두둑히 누리며 사용할수 있을 것이다. <김동우 / 제주 동부소방서 119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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