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하이시위원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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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하이시위원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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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9일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하이시위원회를 방문해 천췬(陈群) 부주석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경심.한동수.김기환.송영훈 의원 등과 함께 한 이날 상하이시위원회 방문에서 김 의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중국에서 만든 첫 대형 크루즈선이 상하이-제주-일본 간 취항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제주와 상하이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교류도 활발히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양 지역의 경제 및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신산업분야에 대한 미래도 함께 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추후 양 기관이 격년제 방문에 대한 논의도 이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5월에 열리는 제주포럼에 상하이시위원회 주석이 참석했으면 한다는 초청의 뜻도 전달했다.

이에 천췬 부주석은 “한․중 양국은 매우 가까운 나라이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이며, 한국은 중국의 제3의 투자국으로써 무역에 있어서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상하이도 제주와 IT,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한 경제협력을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제주의 미식(먹거리)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제주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 일행은 20일 G60 과학기술혁신회랑 및 광푸린문화유적공원 등 방문하여 상하이의 과학기술과 역사 문화에 대해 청취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상하이 제주도민회(회장 정경현)와 상해대표처(소장 정명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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