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킨 제주해녀 사진전, 내년 독도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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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킨 제주해녀 사진전, 내년 독도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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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지난 8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박물관 2~3층 특별전시 공간에서 진행된 '제주해녀, 대한민국 독도를 지켜내다' 기획전시를 마치고 내년에는 독도박물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도의 구석구석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소개해 우리 땅 독도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으며, 10년 전 독도 출향 물질을 갔던 해녀들의 증언 영상을 통해 제주해녀들이 독도 어장 수호 및 영유권 강화의 숨은 주역이었다는 사실을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전시기간 동안 외국인 등 관람객 6만 2000여 명이 해녀박물관을 찾았으며, 전시 연계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에도 지역 청소년, 어린이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제주해녀들의 출향물질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한반도 전역으로 뻗어나간 제주해녀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4월에는 울릉군의 독도박물관에서 제주해녀를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해녀박물관 누리집(https://www.jeju.go.kr/haenyeo/index.htm)에서는 온라인 VR전시를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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