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자 보험 미가입 여행사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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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자 보험 미가입 여행사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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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체 점검 결과, 관광진흥법 위반 69개 업체 행정처분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관광안내를 해 온 여행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시는 관광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심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여행업체 총 35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69개소에서 관광진흥법 위반사항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행업체 영업보증보험 가입 여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사무실 확보 여부 등 여행업 등록기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80%인 281개에서는 법규를 준수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20%인 69개소에서는 89건의 문제가 확인됐다. 적발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여행자에 대한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행사를 진행한 사례가 대부분이다.  

또 여행업을 등록할 당시와는 달리 사무실 공간조차 없는 사례도 있었다. 

제주시는 이번 위반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미숙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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