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올레길 맛의 교류...제주올레 '소면 DAY' 팝업 레스토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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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올레길 맛의 교류...제주올레 '소면 DAY' 팝업 레스토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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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사)제주올레(대표 안은주)가 ‘왕방갑서, 소면 DAY’ 팝업 레스토랑을 마련한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사)제주올레와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로 공동개최하는 우정 행사이자 한일 양국의 로컬 요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이벤트이다.  

규슈올레 미나미시마바라 코스 특산품인 시마바라 수연(手延, 손으로 늘림) 소면은 독특한 쫄깃함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매끈함이 특징으로,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나미시마바라 대표 특산품이다. 

미나미시마바라는 일본 최고의 소면 산지로서, 온난하고 건조한 기후를 자랑하며 온천으로 유명한 운젠 산기슭에서 흘러온 지하수, 비옥한 대지에서 자란 밀,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 등이 있어 소면을 만들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시마바라 수연 소면을 만드는 제면사들 또한 전통 제조법에 현대의 기술을 접목한 특별한 제조법을 익힌 장인들로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시마바라 소면에 더해 제주 토박이 어멍 셰프가 만든 톳 주먹밥도 함께 선보인다. 올레길에서 이뤄지는 맛의 교류를 '왕(와서) 방(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제주올레 팝업 레스토랑은 오는  21일 낮 12시부터 오후2시까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 1만2000원이다.

참가는 이벤터스 (https://event-us.kr/ganse/event/75753)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서 미나미시마바라 소면 구입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064-762-2167)로 연락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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