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제주 마을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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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제주 마을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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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카름스테이'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 개최
제주 마을관광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캡스톤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 모습.
제주 마을관광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캡스톤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 모습.

제주도내.외 대학생들이 제주 마을체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1년간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진행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행사가 열렸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대 링크3.0사업단 및 산학협력단 부설 스마트관광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산학협력실습과 연계한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대와 카톨릭대, 충남대, 한양대가 1개년 산학 연계 교과과정으로 운영한 결과물로, '카름스테이' 참여마을 중 저지리, 신창리, 가시리, 의귀리 마을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학교 마케팅 수업을 통해 마을별 상품기획안을 도출하고,마을에서 직접 체류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어, 학생들은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마을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결과물을 이날 공개했다.

결과발표회에서는 4개 대학별로 각 2개팀씩 팀당 1개 마을을 답사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도출한 문제해결 아이디어들을 발표했다.

발표회 결과 대상은 카톨릭대 학생으로 구성된 '맨도롱걸즈'팀의 '가시리 촌캉스 고도화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한양대 '저지멍'팀의 '저지마을 안소랭이 곶자활 활용방안'과 카톨릭대 '신창홍이장군'팀의 '신창중학교 폐교부지 활용 방안'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마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과 새로운 시각을 가진 대학생들이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모델을 만든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주민, 청년,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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