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후원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서귀포서 합동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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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후원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서귀포서 합동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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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어울림' 주제, 내달 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키도(KYDO, 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오는 12월3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꿈을 향한 어울림'을 주제로 합동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서귀포시·칠곡·함안·해남지역 4개 KYDO 단체에서 선발된 100여 명의 단원들이 연주에 참여한다.

KYDO는 베네수엘라 '기적의 오케스트라'의 한국 버전으로 전국 12개 단체 총 600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2011년에 설립된 KYDO는 국내 유일의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이이다.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시스템 '엘 시스테마' 사례를 한국 실정에 맞게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12개 단체 총 600여 명의 농어촌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KYDO는 단원의 30%가 저소득 계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KYDO 합동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설립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전국의 12개 지역 KYDO 청소년 단원들에게 양질의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단체 간 교류·협력 증진의 매개체 역할도 수행해 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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