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내일 '수능 한파'는 없겠으나, 낮부터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전(09~12시) 수도권과 충남, 전라서부에서 시작되어, 오후(12~18시)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오전(09~12시)에 서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12~15시)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된 후, 밤(18~24시)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0~30mm.
기온이 내려가면서 제주도 산지는 밤(18~24시)부터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3cm.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9~12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오전에 0.5~1.5m, 오후에는 1.5~3.5m로 높게 일겠다.
한편, 금요일인 17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오전에 가끔 구름 많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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