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작가 펴낸 그림책 원화 전시회, 갤러리 둘하나 기획전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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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작가 펴낸 그림책 원화 전시회, 갤러리 둘하나 기획전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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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철 작가 등 10여명 참여
이민철 作 '나비와 사이보그'

제주시 이도1동주민센터 '갤러리 둘하나'의 기획전으로 마련된 그림책 원화 전시회 '순간 포착; 내 인생의 그림책 No. 1'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소는 뇌병변 장애인 이민철 작가를 비롯한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민철 작가는 인생의 순간순간을 투영해 개성있는 감정과 생각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 그림책 원화는 '2023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의 하나로 지난 4~9월 운영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성인 장애인 미술 교실에 참여한 장애인 이용자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 발간됐다.

이 작가는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연구원 부설 제주장애인인권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제주지역에서의 자립생활을 위해서는 장애인예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지만, 그 과정이나 길이 무척 어려운 것이 사실인 것을 통감하고 앞으로도 소외 계층의 여러 활동을 주목하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예술분야 미술은 장애인에 경우 사회복지사업이 대한 교육활동으로나 프로그램으로 그치는 한계점도 있지만, 중증 장애인 작가는 예술인 작가로 활동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여락한 실정이 고려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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