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제주도의회 내년 예산안 심사에 임하는 입장 - 양용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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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제주도의회 내년 예산안 심사에 임하는 입장 - 양용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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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양용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지역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도민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버텨나갈 수 있는, 나아가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제주도정의 정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기업에는 성장을 지원해 주고, 국내외기업의 투자환경을 조성해 제주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도정에서도 다각도로, 그리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내년 예산안에 어려운 지역 경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이 계획되었는지 세심하게 심사하겠습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대비 2.07% 증가된 7조 2,104억원으로 편성되고 5대 투자중점에 재원이 배분되고 있습니다. 지방교부세의 2,300억원 가량의 세입 감소 등으로 인한 부족 재원은 지방채 2,400억원 차입과 2,140억원의 예수금 융자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주요 SOC와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 등 현재 도정의 재정투자는 향후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제주 공동체에 그 이익이 환원 되어야 합니다. 도정의 핵심정책과 전략들이 이러한 방향에서 구현되도록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시각에서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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