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으면서 낮에는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금요일인 3일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새벽(03~06시)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부터 시작되어, 오전(06~12시)에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로 확대된 후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서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18~24시)부터 강원영동과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시작되겠다. <헤드라인제주>    ,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